안녕하세요 하준스입니다. 오늘 하루 다들 잘 보내셨나요? 비가 올 듯 말듯 하더니 결국 하늘에서 비가 쏟아져 내렸는데요. 수중에 우산이 없었는데 비가 지금은 그쳐서 다행입니다. 지난 주말엔 청주를 갔다가 지인이 초대해 준 연극을 보기 위해 대학로를 향하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가는 길이 거리가 좀 있다보니 차도 막히고 해서 미안하게도 연극은 못 보고 그때 찾게된 맛집을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려해요. 그럼 출발해 보곘습니다.
대학로 혜화역 연극 실패 맛집 성공 그 이름 바오밥
혜화에 있는 밥집 바오밥의 외부간판과 깔끔한 내부의 모습이에요. 깔끔한 외부와는 다르게 빈티지하면서 아늑한 느낌을 주는 바오밥의 내부 모습입니다. 이때 손님들이 좀 있던터라 손님들이 빠질 때 사진을 찰칵 남겨놓았어요. 바오밥은 한식집으로 이 날은 비가 유난히 많이 내려서 옷이 많이 젖었던 터라 추운 몸을 따뜻하게 데워 줄 음식이 필요했기에 대학로 주변 밥집 한식 맛집을 찾다보니 바오밥까지 오게 되었답니다. 조명으로 인해 아늑해 보이는 사진과는 다르게 내부는 에어컨이 빵빵하여 오히려 더 추웠던 기억이 나네요. 하하
바오밥은 순우리말 ??? 작지만 강한 맛집 바오밥의 메뉴들
처음에 바오밥을 보자마자 든 생각은 바오밥 나무였는데, 바오밥이 순우리말이라는 글을 보고 매우 흥미롭게 글을 읽었는데요. 정확히 말하면 보기좋은을 뜻하는 순 우리말 " 바오 "와 " 밥 "을 합쳐 만들 옛말이라고 해요. 오른쪽을 보면 밥상과 찬상이 보이는데 찬상은 사이드메뉴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비를 맞아 옷도 몸도 많이 젖어 있던 터라 우리 몸을 따뜻하게 데워 줄 고기김치찌개와 식욕을 채워 줄 직화불고기 그리고 배고픔을 달래 줄 갈릭버터간장밥을 주문했습니다.
찍을 타이밍을 놓친 갈릭버터 간장밥 그리고 바오밥의 반찬들
사진을 보면, 왼쪽은 갈릭버터간장밥인데 가운데에 큰 주먹이 하나 박혀 있죠?.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사진으로 담아 둘 생각을 못하고 그에 대한 분노를 표출 한 모습인데 지금 보면 이것 또한 추억이네요. 하하 반찬은 인터넷으로 찾아 보았을 때 깻잎 반찬을 보고 " 여기다!! "하고 바오밥으로 간거였는데 깻잎 대신 다른 반찬이 나왔어요. 반찬도 그때 그때 조금씩 바뀌는 듯 해요. 버터갈릭 간장계란밥은 김에 싸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구요.
몸과 속을 따뜻하게 바오밥의 김치찌개와 든든하게 직화불고기
이 날의 메인메뉴인 김치찌개와 직화불고기의 비주얼이에요. 확실히 김치찌개가 나와 불을 키고 몸을 데워주니 몸이 금방 녹더라구요. 시큼한 김치육수의의 김치찌개 안에는 토실토실한 살코기들이 많이 들어있었어요. 이 근처에 대학교가 있던데 아마 학생분들이 많이 좋아할 듯 싶더라구요. 직화구이는 파절임과 함께 데리야끼 소스로 잘 볶아진 불고기가 나오더라구요. 파와 함께 한입 입에 넣으면 향긋한 파의 향과 데리야끼 소스가 잘 스며든 불고기의 맛이 잘 조화를 이룬답니다. 어느새 갈릭버터간장밥은 한그릇 비워지고 공기밥을 추가 주문 했어요.
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한끼를 느낄 수 있는 바오밥
저렴한 가격으로 입이 즐거울 수 있는 밥집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양도 생각보다 적은 편이 아니고 맛 또한 깔끔하고 좋았기때문에 기억에 남는 한식집인 것 같아요. 만약 대학로 혜화 쪽으로 공연을 보러 간다거나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갔을 경우 한번쯤은 들려보셔도 좋을 것 같아 추천해 드립니다. 테이블을 보니 혼밥으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혜화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이는 바오밥을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며 이만 오늘의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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