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이모님 손맛 제부도 조개구이 맛집 창동횟집 [ 당일치기 1박 추천 바지락 칼국수 ]

 

 

안녕하세요 하준스입니다. 어제는 그렇게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무슨일이 있었냐는 듯 맑은 날씨에 무더위가 한층 더 가라앉고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 너무 좋은 날씨네요. 날씨가 좋다보니 바람쐬러 근처 한강이라도 가고싶은데 그러진 못하고 열심히 오늘도 일중이랍니다. 앨범을 보던 중 지지난주 주말에 다녀온 제부도 사진이 있는데 어찌나 좋던지, 제부도조개구이부터 하나하나 이야기를 해볼게요.

 

제부도에 도착하자마자 1박을 하게 될 숙소에 짐을 풀고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나왔어요. 제부도는 숙소와 횟집이 연결이 되어있는지 할인쿠폰을 제공해 주더라구요. 제부도 가실 때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창동횟집 할인쿠폰을 받았답니다. 그렇게 도착하게 된 전라도 이모님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창동횟집. 다양한 세트메뉴를 볼 수 있는 오래된 간판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야외테이블 자리에는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제부도조개구이 맛집 창동횟집의 메뉴판이랍니다. 간판에서 보이는 세트메뉴들과 그 외에 따로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어요. 처음엔 어떤 세트메뉴를 먹을까 하다가, 바다하면 역시 조개구이죠. 또 떠오르는 것은 대하구이. 왕 새우구이. 이 두가지가 들어간 C코스를 골랐답니다. C코스의 가격은 2인에 60000원.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했어요.

제부도 조개구이맛집 창동횟집 야외테이블에서 깜깜한 바다를 보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데 밑반찬이 하나 둘 씩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밑반찬이 생각보다 다양하게 나와서 좋았어요. 그리고 C코스 메뉴 중 하나인 전복이 등장했답니다. 싱싱한 전복이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놀랬답니다. 6개가 나오더라구요.

제부도창동횟집 조개구이 맛집에서 전복의 양에 한번 놀랬는데 조개의 등장에 다시 한번 더 놀랬어요. 2인분을 시켰어서 양이 적당히 나올 줄 알았는데 양껏 푸짐하게 나오더라구요. 나중에 이모님께 들어보니 이모님은 푸짐하게 주고 나중에 한번 더 찾아와주는게 고맙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모님의 큰 손과 마음에 다시한번 창동횟집에서 감동을 받았어요. 조개구이맛집으로 추천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구요. 살아있는 신선한 조개들을 냉큼 불판위에 올려두고 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어요.

 

 

조개구이의 하이라이트 키조개를 올리고 보니 눈에 들어 온 소라. 큼직하고 먹음직스러운 소라도 이모님이 많이 주셨더라구요. 아마 제부도로 오셨을 때 이곳 창동횟집을 오게 된다면, 정말 푸짐하게 양껏 드실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지금 바로 밑에 보이는 영상은 소라를 구운 후 소라를 뽑는 장면인데요. 토실토실한 소라가 한번에 쏙 뽑히니 입 안에 침이 한가득 고이더라구요. 츄릅. 영상을 보며 그때를 떠올리니 침샘자극하는 고문 영상이 되어버렸어요. 흑흑

조개구이 제부도 맛집 창동횟집. 슬슬 마감할 시간이 되었는지 사람들이 하나 둘씩 빠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저희 팀이 제일 마지막까지 남아있었는데, 이모님께서 천천히 놀다가라고 해주시더라구요. 이모님의 배려에 조금 더 얘기를 하다가 자리를 일어났답니다. 너무 감사해서 박카스를 선물로 들렸더니 내일 바지락 칼국수를 먹으러오라구 하셨는데, 숙면에 든 나머지 찾아가진 못했어요. 하핫. 마지막까지 테이블을 채워준 C코스 대하와 조개들이랍니다.

안양에서 제부도까지 생각보다 그리 멀지도 않고, 가서 바닷바람을 쐬며 산책도 하고 조개구이도 먹으며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힐링하기에 정말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하준스는 1박을 하였지만, 물때를 잘 알아 둔다면 당일치기로도 정말 좋은 곳인 듯 합니다. 그 중에서도 창동횟집은 제부도 코스로도 추천하구요. 이상으로 제부도조개구이 맛집 창동횟집 편을 처음에 먹었던 가리비 조개구이 사진으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