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회원님과 수다수다를 하다가
놀이기구 얘기가 나왔다
하준스 : 회원님 놀이기구 잘 타세요?
회원님 : 아니요, 저는 죽어도 못타요
하준수 : 놀이동산은 언제가 마지막이에요?
회원님 : .........
나는 놀이동산 얘기를 꺼내면
에버랜드 얘기를 하며
아직도 어린애마냥 신이나서 얘기를 하는데
마지막으로 에버랜드를 간 기억을 떠올려 보면
제작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벌써 제작년이라니...시간이 빠름을 다시한번 느낀다....)
제작년에도 내가 공연을 마치고 간거여서
7월 딱 이맘때 쯤이었던 것 같다
혹시나 하고 제작년 7월 앨범을 뒤져보니
에버랜드에서 찍어 놓은
사진이 있어 몇 장 올려보며
추억팔이를 해보려 한다
(에버랜드 놀이공원 데이트 티익스프레스 바이킹 추억팔이)
제작년 7월이다
사진상으로도 너무 더워 보이는 날씨
인상을 찡그리며 그래도 좋다고
남자 둘이서 갔던게 새록새록 기억이 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 둘이었지만
할인 받을 건 다 받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입장~!
(에버랜드 놀이공원 데이트 티익스프레스 바이킹 추억팔이)
남정네 둘이서 제일 처음 탄 놀이기구는
바로바로바로~~~~~
바이킹~!!!!!!!!!!!!
바이킹타며 방송하는 직원에게
손 흔들고 하트날렸던게 기억난다
ㅋㅋㅋㅋㅋㅋㅋ
바이킹 위에서
계란 한판의 패기를 보여준 것 같다ㅋㅋㅋ
(에버랜드 놀이공원 데이트 티익스프레스 바이킹 추억팔이)
바이킹을 타고 우리는 티익스프레스를 타기위해
위치를 확인하기위해 자리를 옮겼다
바이킹 -> 티익스프레스
이 코스로 바로 타러갔다
(하준스는 놀이기구를 '나름' 잘 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버랜드 놀이공원 데이트 티익스프레스 바이킹 추억팔이)
에버랜드를 휘젓고 다니다
티익스프레스의 위치를 파악하고
우리는 이쁜 정원처럼 보이는 길을 향해
다른 사람들과 반대로 역주행을 하며 내려갔다.
이 날은 가족단위도 많았지만
커플도 정말 많이 눈에 보였었다
(에버랜드 놀이공원 데이트 티익스프레스 바이킹 추억팔이)
쨘~~~~~~~~~~
넓게 트인 곳을 보니
사진을 찍었는데 에버랜드는 작품을
탄생시켜주었다
심지어 이때는 핸드폰두
갤럭시 노트 4였다는 거...!!!!
날씨 + 배경으로 좋은 사진을 건져서
아직까지도 요 사진을 보며
혼자 뿌우듯 하기도 한다
ㅋㅋㅋㅋㅋㅋ
(에버랜드 놀이공원 데이트 티익스프레스 바이킹 추억팔이)
두 남정네의 목적지는 티익스프레스기에
이쁜 풍경을 찍어두고
부랴부랴 자리를 옮겼는데~~~~
마침 시작한 퍼레이드
나는 지금 위 사진에 보이는
저 분을 두고 같이 간 친구에게
저분한테 사랑에 빠진 것 같아...라고
얘기를 했었는데, 저분의
밝아 보여서 너무나 좋았다
아직도 사진을 보면
심장이 빠운스빠운스!!!!
ㅋㅋㅋㅋㅋㅋㅋ
(에버랜드 놀이공원 데이트 티익스프레스 바이킹 추억팔이)
이상형을 뒤로하고 초원을 지나
사진을 한방 찍어주고
사진엔 안보이는 낙타와
무게잡는 앵무새를 지나
열심히 티익스프레스를 타러
데이트하는 커플 사이를 가로질러
땀을 흘리며 갔다
지금은 들어 온 사진이지만
이때 당시에는 2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푯말을 세워두고 쭉 기다리고 있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7월이다...)
정말 더워서 죽을뻔 했다 ㅜㅜ
그렇게 앞 자리에서 한번
맨 뒷자리에서 두번 총 세번을 탔다
(티익스프레스 자리 중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곳을 검색해봄 ㅋㅋㅋ)
그 외에 놀이기구 3개를 더 탔는데
지금은 이름도 기억이 안난다
하핳.....
그렇게 날이 어둑어둑해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 날 이틀을 밤을 새고 갔던 터라
기절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래도 사진을 찾아 보면
너무나도 기억에 남았던 날이었다
조만간 날이 더 더워질 듯 하니
캐리비안베이도 한번 가고
요즘 사파리가 핫 하던데 사파리
구경도 한번 가야겠다
^ㅡ^
하준스 추억팔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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