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준스입니다. 지난 8월 제부도에 드라이브 납치를 당하여 1박을 하고 왔는데요. 멀게만 생각했던 제부도가 생각보다 많이 가깝더라구요. 오늘은 그 제부도를 다녀온 마지막을 써보려 합니다. 그냥 일상을 본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아까 말씀드린 것 처럼 퇴근을 하자마자 납치된 하준스. 도착 20분 전까지 어디로 향하는지 몰랐지만, 가까워져서야 알 수 있었답니다. 계속 안알려주더라구요. 괘씸하게!! 그래도 어차피 가는 곳은 정해져있으니, 도착지는 정해져 있으니 조용히 기다리고 있던 중 보이는 제부도. 뜨등. 그래요 납치 당한 곳은 바로 제부도였어요. 얼떨결에 제부도 드라이브가 시작되었네요.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제부도에 있는 꿈의궁전 , 꿈의궁전에 예약까지 미리 해뒀다고 하더라구요. 치밀함... 칭찬할 수밖에 없어요. 여기를 고른 이유가 방이 없기도 없어서인데 ( 휴가철은 다 끝났는데....? ) 조개구이 할인쿠폰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게 된 곳이 바로 창동횟집이랍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누울 새도 없이 너무 배가 고파서 바로 조개구이집으로 향했어요. 할인쿠폰은 1층 로비에 사장님께 말을 하면 주신답니다
우선 제부도꿈의궁전 좌표를 알려드릴게요. 제부도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어요. 허름한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그래도 깨끗하게 관리가 되어있고 또 바다가 보이는 방과 그렇지 않은 방이 가격에서 차이가 있답니다.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은 하준스의 목적지인 창동횟집이에요. 지난번 글에 올렸는데, 순서대로 글을 올리다보니 어느덧 선선해진 날씨가 되었지만, 바다는 가을바다든 겨울바다든 전부 좋은 것 같아요. 바다얘기를 하는 이유는 창동횟집은 제부도바다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비록 밤이었지만 운치도 있고 산책하기엔 나쁘지 않은 날씨여서 더 더욱 좋았어요.
제부도바다하면 역시 조개구이죠. 제부도조개구이 맛집으로 여러분들께 소개를 해드리려 하는데 보이는게 다가아니에요. 전라도 손맛을 가진 이모님께서 양을 어마어마하게 주신답니다. 하준스가 꽤 잘 먹는 편인데 둘이서 2인분을 다 못먹었어요. 자세한 내용은 위에 글 링크를 보시면 더 상세하게 알 수 있답니다.^ㅡ^ 맛있게 제부도조개구이로 배를 채우고 이모님께 박카스를 선물해드리고 돌아온 꿈의궁전! 그렇게 제부도에서 하룻밤이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아침해가 밝았어요. 그런데 둘 다 여유로웠던터라 계속 누워있고 싶더라구요. 간만에 여유랄까요. 그래도 배고픔은 참을 수 없었는지 방 안이 답답해지기 시작했고, 제부도를 떠나기로 했답니다. 제부도를 나오는 중에 계속 제부도 맛집을 검색했는데요. 그러다 알게 된 집이 바로 논뚜렁밭뚜렁이었어요. 황태구이가 맛있어보였지만, 더 눈길을 끌었던 것은 13첩반찬.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바로 논뚜렁밭뚜렁으로 직행했답니다. 넓은 주차장과 한옥같은 황토집 인테리어가 인상깊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위에 글을 보시면 알 수 있어요.
반찬은 정말 많이많이 나와서 테이블을 가득메우지만 조금만 보여줄거에요. 이렇게 많은 반찬들이 테이블을 가득 메우는데요. 아마 가신다면 반찬에 밥 한공기 뚝딱하고 메인메뉴로 또 한공기를 뚝딱할지도 몰라요. 대부분 샤브샤브칼국수와 황태구이를 주문하더라구요. 하준스는 이 날 황태구이를 먹었답니다.
제부도를 벗어나면서 느낀 점은 물때시간표를 꼭 알고 가야겠더라구요. 그렇지 않으면 제부도에 도착을 해도 그 안으로 들어갈 수도 나갈 수도 없거든요. 하준스도 좀 만 더 늦었어도 제부도에 4시간은 더 있었을지도 몰라요.크흡. 여러분들도 꼭 물때시간표를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부도물때시간표는 검색하시면 나온답답니다.
논뚜렁밭뚜렁에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나온 후, 한번 더 고민을 했어요. 물이 서서히 들어오는데 제부도로 다시 들어가느냐 아니면 물이 차는 것을 보고 돌아가느냐. 결과는 물이 나오는 것을 보고 돌아가자가 되었죠. 그래서 가게 된 카페가 바로 제부도바다가 보이는 카페 수다 ( SUDA ) 카페랍니다. 마찬가지로 자세한 내용은 위에 글을 참고해주세요. 바다가 보이는 수다 ( SUDA ) 카페에서 밀물로 인해 제부도 바닷길이 서서히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배가 불러 나른나른해지는 몸을 잠시 쉴 수 있었어요. 빈티지한 인테리어 장식으로 꾸며 놓은 수다 ( SUDA ) 카페를 한번 더 추천해 볼게요. 위 글을 보시면 가는 방법도 알 수 있답니다.^ㅡ^
마지막으로 집을 가기 전에 제부도입구 주변을 걸었어요. 밤이었을때는 하나도 안보였는데 아주멀리 섬까지 보이더라구요. 이 넓은 갯벌이 다 바닷물로 가득 찰 걸 생각하니까 소름이 돋기도 하고 신기했어요. 제부도워터워크에서는 아주 넓은 갯벌과 넓은 바다를 볼 수 있는데, 좀 해가 지고 올라가세요... 아주 뜨겁답니다... 피부 타요... 그렇게 바다사진을 영상으로 폰에 담아두고 제부도를 벗어날 수 있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제부도바다 영상을 올리며 조금이라도 힐링이 되길 바라며 하준스는 이만 물러나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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