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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그 짜릿함

오래된 맛집 안양 모이세 분식 [ 안양일번가 본점 돈가스 제육덮밥 혼밥 점심 추천 ]

by 후아오늘도힘들다 2019. 12. 24.

 

 

안녕하세요 1469SHOP입니다. 요 근래 약속이 많이 있다보니 술자리가 많아져서 그런지 몸의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나봐요. 금방 떨어질 것 같던 감기는 생각보다 오래가고 아직까지 콧물은 훌쩍훌쩍 진행중이랍니다. 그나마 다행인 부분은, 몸이 너무 안좋아서 열을 내기위해 그 전날 잠깐의 조깅을 통해 몸에 열을 좀 주었더니,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잠을 자면서도 식은땀을 많이 흘렸더라구요. 이번 감기는 독감으로 상당하다고 하니 여러분들 모두 관리를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저 상품만 올려도 좋지만 이렇게 소통을 하는 것 또한 여러분들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 오늘은 안양에 있는 오래된 맛집 중 하나인 모이세 분식을 추천해드리려고해요. 안양일번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본점이랍니다. 주력 메뉴는 돈가스이며 1469SHOP는 모이세 분식의 제육덮밥을 참 좋아한답니다. 이 제육덮밥을 좋아하는 이유는 해장이 잘 되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에요. 술자리가 많아지다보니 모이세 분식의 제육덮밥이 생각나서 여러분들께 소개해봅니다.

안양일번가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 안양 모이세 분식. 안양 본점으로 이 자리에서 아주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 중 하나랍니다. 15년 전만해도 이 모이세 분식은 안양일번가에만 3곳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물가가 오르면서 매장을 대폭 줄이고 여기 원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중이랍니다.

 

간판과 내부를 한번 인테리어하긴 했지만 그것 또한 예전일이기에 많많이 허름해진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원래 맛집은 외부 모습과는 별개인 것 아시죠? 오히려 자연스레 나이를 먹은 간판이 맛집임을 알려주는 듯 합니다.

메뉴판 ( 차림표 )를 보시면 저렴한 가격임을 알 수 있어요. 아주 예전에는 지금보다 더 저렴했답니다. 후훗.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메뉴가 많이 생기기도 학하고 가격도 올랐지만, 여전히 돈가스 맛집이랍니다.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중에 예전 추억이 떠오르면서 돈가스의 맛이 한번씩 떠오를 때가 있어요. 그럴땐 찾아가서 한번씩 먹게되는 모이세 분식 돈가스. 최근에 식탐이 많아져서 먹는 양이 늘다보니 이번엔 생돈가스와 제육덮밥을 주문하게 되었답니다.

 

생 돈가스 - 4500원

제육덮밥 - 4000원

 

다른 분식집이나 식당을 방문했다면 10000원이 훌쩍 넘었을 가격이 두 메뉴를 주문하여도 10000원이 채 안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만큼 많이 저렴하다는 것.

 

 

주문을 하고 아주 약간의 시간을 기다려주면 지금과 같은 비주얼의 안양 모이세 분식 표 돈가스를 만나 볼 수 있어요. 지금 보이는 돈가스가 위에서 말 한 생 돈가스랍니다. 4500원의 비주얼이라기엔 아주 푸짐하지 않나요? 한번씩 모이세 분식 돈가스가 생각나는 이유는 바로 소스 때문인데요. 특유의 소스가 돈가스의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침샘을 자극하기에 시간이 지나고나면 한번씩 떠오르게 되는 효과가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두 덩어리의 돈가스가 가성비적으로 아주 굿.

다음은 안양일번가 모이세 분식의 제육덮밥이랍니다. 이 제육덮밥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올 해에 혼밥을 하는 중이었는데, 그 전날에 알코올을 꽤 마신 상태였어요. 급 볼 일이 있어서 밖으로 나오게 되었는데, 시간이 약간 뜨더라구요. 간만에 옛 추억도 떠올릴 겸 모이세 분식을 찾아갔죠. 그리고 제육덮밥을 먹었는데, 제육덮밥의 소스를 목으로 넘기는 순간 해장되는 느낌이 뙇!!!!!!!

 

그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과음을 한 후에 모이세 분식을 찾을 수 밖에 없던 이유가요. 흐흐.

 

4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여성분들은 정말 배부르게 드실 수 있는 양인 듯 싶어요. 게다가 하얀 밥을 덮은 제육에 들어가 있는 대패삼겹의 식감 또한 괜찮답니다. 회전률이 좋다보니 모이세 분식의 재료 신선도는 좋을거라 생각해요.

 

안양역 또는 안양에 한번씩 방문하시는 분들 또는 안양일번가 근처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에게 점심 혼밥 메뉴로도 추천을 드려봅니다. 한끼를 먹더라도 대충 먹는 것이 아닌 든든하게 먹어야된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써 조심스레 추천드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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